뒤늦게 질문드립니다 인종차별에 관해

지난 3월 강의 들었던 1인 입니다. 당시 연자 선생님들께서 병원에는 외국인들(의료진)도 많고 동양인 의사도 많기 때문에 인종차별은 못느껴봤다고 하셨습니다. 환자들도 의사의 영어가 어눌하다고 하여 지식이 없을거라 무시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또라이들은 늘 어딜가나 존재하기 때문에 내가 동양인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이상한 사람한테 걸릴 순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본 썰인데, 어떤 환자가 go back to china 라고 외쳤다가 그대로 시큐리티한테 끌려 나갔다고 합니다. 미국은 대놓고 인종차별하면 사회적으로 큰 질타를 받습니다.

제가 미국 아칸소 주립대 U of Arkansas 가정의학과 전공의 할 당시 2008-2011 오바마 집권이었는데 그 쪽 (Deep South) 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저는 자주 겪었습니다. 당직 서면 where are white boys and gals ? 머 이런 말 듣고, where are you REALLY from ? 이런 말, where are your PARENTS from ? 이런 말도 듣고…그런데 그 사람들이 딱히 저를 해코지 하려거나 진정 싫어서라기 보다 아파서 병원에 온 사람이니 짜증나겠지…하고 넘겼습니다.